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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1일차 상보'

  •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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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막고, 이정후 치고’ 한국, 필리핀에 14-0 콜드승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필리핀을 가볍게 꺾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대만 타이중 야구장에서 열린 21회 아시아선수권(U-8) 대회 B조 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에 14-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중국, 필리핀, 태국과 B조에 속한 한국은 31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2차전 선발은 오른손 양창섭(덕수고2)이다.

 

 NC 1차 지명 좌완 투수 김태현(김해고3)은 대표팀의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김태현의 뒤를 이어 우완 김민(유신고2)이 2이닝 무실점, 좌완 하준영(성남고2)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휘문고3)가 돋보였다.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또 3번 포수로 나선 김형준(세광고2)는 5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이날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은 1번 중견수 이정후-2번 우익수 김성윤(포항제철고3)-3번 포수 김형준-4번 지명타자 나종덕(용마고3)-5번 3루수 김민수(제물포고3)-6번 유격수 김혜성(동산고3)-7번 좌익수 이정범(인천고3)-8번 1루수 김성협(성남고3)-9번 2루수 박성한(순천효천고3)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1회말 2사 2ㆍ3루에서 김민수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김혜성의 좌전 적시타까지 더해 3-0으로 앞섰다. 2회말에도 김성윤이 1사 2ㆍ3루에서 2루수 강습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1사 1ㆍ2루에서 김형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5-0으로 기선을 잡은 대표팀은 3회말 4점, 4회말 3점, 6회말 2점을 보태 총 14점을 뽑았다.


 이성열 감독은 경기 후 “점수가 일찍 벌어져 조금 느슨한 경기를 했는데 중국전에 대비해 더 집중시켜야겠다”며 “선발 김태현을 비롯해 투수 3명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공을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대 투수의 공이 느려 결선 라운드에서 빠른 공을 던지는 대만과 일본 투수를 만날 때 못 칠까 봐 걱정”이라며 약체 팀을 잇달아 상대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타이중(대만)=김지섭기자 onion@sporbiz.co.kr

 

 

 

 

 

 

김태현 인터뷰

 

 

 

-첫 등판을 마친 소감은?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 설레고, 긴장은 별로 안 됐다. 강하게 던지는 것보다 맞혀 잡는 피칭을 해서 투구 수를 줄이려고 했다.”

-경기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경기장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마운드의 각을 이용해 던지는 스타일인데 초반에 적응이 잘 안 돼 제구에 영향을 미쳤다.”

-예선보다 일본, 대만과 붙은 결선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텐데?

“밸런스를 더 잡을 필요가 있다. 강 팀을 만날 때는 제구 위주로 정교하게 던져야 한다.”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는 각오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자체 만으로 영광이다. 나라를 위해 뛰는 만큼 꼭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